플랫폼 들어본 듯하지만, 막상 설명하긴 좀 어려운 말이다. 무엇을 플랫폼이라고 할까? 카카오톡이 플랫폼일까? 네이버가 플랫폼일까?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는 서비스라고 한다. 서비스에 더 가깝다.
플랫폼은 뭘까? 기차들이 오가고 역에 멈춘다. 역에 보면 기차가 멈춰서 사람들이 탑승하는 곳이 있다. 여기가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기차가 머무르는 곳이고, 사람들이 탑승하는 곳이다. 플랫폼 자체가 서비스는 아니다. 서비스를 위한 기반은 될 수 있다. 카카오 자체가 여러가지 서비스를 품고 있다. 서비스라고 보는게 맞지만, 그 안에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기반을 이루고 있다.
플랫폼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이는 특정 서비스를 만든다기 보다는 서비스들을 만들기 위한 또는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들이 사용 편리하게 기능을 제공하고, 플랫폼은 많은 서비스들이 사용하게 됨으로써 플랫폼 사용료는 받는다거나 또다른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을 하는 것이다. 네이버의 카페 서비스도 카페 서비스이지만, 수없이 많은 카페들이 여러가지 기능을 하면서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카카오도 초반에느 채팅 서비스였지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플랫폼 자체가 서비스일 수도 있지만, 플랫폼은 Close형태이든 오픈 형태이든지 타서비스가 사용할 수 있게 제공을 해주는 특징이 있다. 그럼으로써 제공처는 서비스 활성화 보다는 플랫폼이 가져야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다.
IoT 플랫폼이라는 말이 많이 대두가 되고 있다. IoT의 경우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될 수 있다. 꼭 한 제조사의 제품만으로 IoT 서비스를 이루진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플랫폼이다. 플랫폼이 지향하는 바는 오픈이며 표준화일 것이다. 그래서 어떤 제품이든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여 호환이 가능하게 하려고 할 것이다. 물론 특정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가 이러한 것을 진두지휘하진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특정 제조사가 해서도 안될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표준화 단체는 국제적으로 몇군데가 있다. 이러한 곳에서 표준화를 만들고, 표준화 안에 따라서 플랫폼도 제품도 만들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과 특정 제품들과의 연계가 될 수 있다. 이때 중간에서 이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플랫폼이다. 그래서 IoT 플랫폼이라고 호칭을 한다. 플랫폼은 서비스와 다르게 기반이 되는 중계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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