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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은평구 초등학교 여학생 자살 남일 같지 않아요 ㅠㅠ

이런 글을 적는다는게 별로 좋지는 않은거 같은데, 기사를 보면서 왜 라는 생각이 들고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 해봅니다. ..

왜 초등학생이 자살이라는 것을 선택할까요?

5년간 수도권만 220명의 아이들이 자살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이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다른 이유들이 있겠고, 힘들었겠지만, 만약 그 이유가 공부같은 것이라면 너무 속상합니다. 또는 왕따이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약해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 부분도 많은 부분 아이들을 보호하는 구조는 아닌거 같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생각하고 뛰노는게 아니라 선행에 선행을 시달려야 할까요? 물론 세상의 경쟁이라는게 심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좀 자유롭게 클수는 없는건가요? 많이 늦는건가요? 그렇게 자유롭게 성장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좀더 정립해갈 수는 없나요?

지식은 많아지는거 같고, 똑똑해지는거 같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생기는 없어지고, 꿈은 사라져가는거 같습니다.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요? 아이들이 행복할 수는 없는건가요?

최근 자녀문제도 있고, 또 이런 기사를 접하니 먹먹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부모도 힘들고, 자식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아빠도 힘든 그리고 할머니도 손자 손녀 봐주시느라 힘든 그런 시대를 살아가네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자 풀어가는 힘을 기르는 거 그리고 자녀들에게 문제를 풀 힘을 심어주는 것 그것이 살아가며 필요한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