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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나온 도청앱

알렉 알렉 2019. 1. 3. 23:06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친구가 추천을 줘서 급하게 16편을 다 봤네요. 보는 내내 뭔가 모르는 힐링 요소도 있고, 스토리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연기들을 상당히 잘해서 재미가 있었네요. 

아이유는 노래도 잘하는데, 연기도 참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이 해당 캐릭터 소화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삼형제 중 둘째인 이선균 역할이 본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착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 다니고, 삼형제 중 둘째이고, 기대로 인한 부담도 있고, 기술사까지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나봅니다. 암튼 참 재밌게 봤어요. 그 동네 어딘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름 IT 엔지니어 출신으로 최근까지 앱을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도청앱 가능한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조금 기술적인 얘기 일 수는 있는데, 잠깐 얘기를 해보면 


일단 스마트폰인데, 안드로이드 탑재된 삼성폰이였습니다. 피피엘광고 인듯 하구요. 모든 등장인물이 대부분 갤럭시 최신 기종을 사용하는 듯해요. 고두심까지두요. 어찌됐든 안드로이드 기반이고, 


도청을 하려면 항시 떠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서비스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구요. 

다른 앱들이 실행 중에도 프로그램이 떠 있는 형태입니다. 백그라운드 서비스죠. 핸드폰이 시작과 동시에 기동이 되어야 하구요. 그리고 앱은 동작되자 마자 음성 녹음을 시작합니다. 음성 녹음 기능이 되지만 화면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되지 않지요. 그리고 녹음이 되고, 어딘가에 파일로도 남지 않을거 같고, 네트웍상으로 데이터가 아이유가 듣고 있던 핸드폰으로 전달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VoIP기반일 수도 있구요. 녹음을 실시간으로 하고, 바로 바로 넘길 수도 있구요. VoIP라고 하면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같은 것이죠. 켜놓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유 핸드폰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들을 수 있었으니 그 폰에서는 저장이 계속 되는 거죠. 

그런데, 어딘가 컴퓨터에 파일이 계속 저장된거 봐서는 폰의 용량은 한계가 있고, 서버에도 동시에 남도록 하고, 그 서버의 파일을 다시 PC에서도 저장하거나 들어 볼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조금 드라마다 하는 부분은 핸드폰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음질 너무 좋다라는 부분 그리고 분명 이렇게 음성 녹음이 계속 켜져 있었으면 밧데리가 급속하게 떨어졌을텐데 아무런 의심이 없다라는 부분 

그리고 주머니 속에서 발자국 소리나 심장소리가 들리는 점등은 드라마틱한 연출이였다고 보입니다. 실제 그런 상황이라면 부스럭 소리만 심하게 들렸을 거 같습니다.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봐야 하는데, 기술쟁이가 그렇죠 모. 

그래도 간만에 아니 아마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이네요. 40대로써 공감이 상당히 많이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선전도 아니고, 앱만들기도 아니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네요. 


직접 만들어본 앱들이 있어요~ 한번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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