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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다우 나스닥은 역사상 최고치, 미국 주식 시장만 미친듯이 올라가는 3가지 이유

다우 나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경제 위기가 온다고 하는데도, 미사일이 오가는데도 나스닥은 전고점을 뚫고 있지요. 그 런데 우리나라 주식시장만 은 큰 관계도 없으면서 요동치면서 신저가를 갱신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왜 그러면 미국장만 오르고 우리나라는 떨어질까요... 저는 크게 몇가지로 보이는데요.

1. 미국 주식시장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체질 문제로 보입니다. 단어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정서가 다릅니다. 우리나라 주식한다고 하면 어떻습니까?
1) 직접 투자 하시는 분들 단타로 수익 낼 생각밖에 안하시죠. 2) 안하시는 분들이 봤을 때 그 위험하고 도박같은 것을 왜 하냐고 그러시지요?
미국의 경우는 문화가 다릅니다. 주식을 사서 자식을 물려주겠다고 하는데요. 자본주의 무엇인지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기다려줍니다. 우리나라 진짜로 회사가 전망있어서 주식 삽니까? 그렇지 않지요. 이게 코스닥 거품이후로 20년간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쉽게 바뀔 문화는 아니지요.

2. 지정학적 리스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위로는 북한이 있고, 옆으로는 중국이 있고, 아래로는 일본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그냥 넘어가지만 주변국들과 무역전쟁이든 실제 미사일이든 사드 배치이든 초 민감한 사안들로 엮어 있습니다. 외국 대규모 투자 자본이 못들어오는 이 리스크입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휴전 국가라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일본까지 무역전쟁으로 된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3. 진정한 시장 주도 산업이 있는가? 입니다.
과거 10년간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이 장악하면서 시장을 이끌었고, 현대와 같은 차에서 조선에서 모두가 선방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데 현재 상황을 보면 조금 다릅니다. 이 모든 것이 대부분 제조인데, 우리나라의 제조 기술력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이 만만치 않고 코앞까지 쫒아온 것도 사실이고, 중국의 괴력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소름돋습니다. 과거에 샤오미 제품을 쓰면 웃으면서 그냥 재미로 생각했지만, 샤오미 밧데리부터 주변 제품에서 시작해서 가전들이 이제는 내가 샤오미 쓴다고 말을 해도 웃지 않고, 진지하게 어디서 샀고, 제품 어떠냐고 묻는 분위기가 되었지요. 제품의 질과 가격을 모두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여기서 잠깐? 그럼 미국 시장은요? 미국이 이토록 주가가 미친듯이 오른 이유 그것은 바로 IT입니다. 주가 상위 종목군을 보면 시총 상위를 보면 모두 IT입니다. IT는 국경도 없고, 제품의 판매가 폭팔적입니다. 제품이라고 하니 물건을 생각하지만 인터넷으로 하는 서비스의 경우 그 성장성이나 시장이 전세계를 상대로 하기때문에 수익이 어마 어마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애플, 구글 그리고 넷플릭스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기업들은 대부분 아마존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유투브에 미쳐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1만원정도의 돈에 무제한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만들고 이끌어가는게 미국입니다. 주가가 괜히 오르는게 아니라 제품을 만들어 포장해서 수출해서 팔고, 무역하는 절차가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기때문에 매출은 어마어마하고, 인터넷 비지니스의 특징은 순익이 크다는데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모두 유투버가 되겠다고 촬영하고 눈 시뻘게 져서 밤새서 편집하고 영상을 올리고, 누구는 100만 되어서 돈을 얼마 벌더라 하고 또 혈안이 될때

뒤에서 누가 웃고 있겠습니까? 유투브 회사, 구글입니다. 미국입니다. 저는 미국을 안좋게 바라보는게 아니라 시장이 왜 이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소프트웨어 IT 우리나라가 그토록 터부시 했던 개발자들 3D업종이 되어버린 개발 산업, 이공계 기피, 이과 기피, 공대 기피, 그리고 개발자 천시 할 때
그곳은 20년전에도 그랬지만, 금맥이 흐르고 있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지금이라도 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