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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본 IT 기술

컴퓨터에서 인터럽트란?

인터럽트 걸지 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한창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옆에 친구가 말을 거는 것이다.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상사가 다른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인터럽트는 하던 일 중간에 끼여 들어오는 일이다. 인터럽트를 걸 수 있고 걸린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언가 더 빠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해야되는 일로 바뀐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ESC기능이 인터럽트에 해당됐다. 현재는 대표적으로 Ctrl-Alt-Del 키이다. 그 키가 3개가 동시에 눌리면 컴퓨터를 하던 모든 동작을 멈춘다. 그리고 어떤 특정 창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인터럽트가 걸린 것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한창 무언가 명령을 처리 중이거나 다음 차례로 명령의 응답을 대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것들 보다 대응 우선 순위가 빨라지는 것이다.

줄을 길게 서 있는 상황에서 먼저 가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롯데월드로 치면 매직 패스이다. 매직 패스 1시간씩 줄서 있던 사람으로써는 황당한 일이다. 매직 패스라며 앞에 끼워준다. 누구를 위한 매직 패스인가? 무언가 더 합리적인 쾌적한 방법이 필요해보인다.

운영체제에는 이러한 인터럽트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해준다. 공식적으로 인정을 해준다고 하면 좀 우습지만, 인터럽트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그 일을 받아들인다. 왜냐면 인터럽트의 대부분은 사용자 요청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 큰 파일을 다운 받으라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취소를 했다면 컴퓨터 입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었고, 그동안 받은 시간과 파일이 있으니 계속 받고 싶겠지만, 사용자의 요구가 우선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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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ikidocs.net/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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