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도 경력이 필요하다? 아빠를 어떻게 준비할까? 딸이 '아빠'를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요즘 문득 !나는 온전한 아빠가 아직 아닌데, 준비 시간보다 아이가 자라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생각이든다. 아빠 경력 만으로 2년인데, 아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빠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이 시간이 훅 지나가 버린다면 정말 이 때 필요한게 아이에게 전달이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고 한참 지나고 나면 어느새 훅 자라서 아빠와 어색한 아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혹시 좀 엇나가면 '아빠가 해준게 모야?' 사춘기 시절을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사춘기때에 둘이 앉아서 얘기하려는데 대화 꺼리도 없고, 게다가 아들과의 분위기가 뻘쭘하다면... 이는 또 누구 탓을 하랴? 사회탓, 정부탓, 대통령탓만 할것인가? 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