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 누가 제목을 이렇게 개떡같이 만들었을까요? ㅋㅋ 제목이 일단 재밌고, 표지의 그림도 상당히 재밌다. 그리고 제목만으로 나의 생각을 좀 대변해주는 거 같았다. 개발자의 삶을 살때는 사실 '개발만 하면 끝이다'라고 생각했었지만, 관리자가 되고, 사용자가 되어보니 그런 개발자들을 정말 쥐어 박고 싶을 심정이다. 개발자들은 본연의 임무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사용자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쳇말로 '발로 만들어놓은 듯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만들어놓은 프로그램들을 보면 정말 실망 완전 실망이다. 물론 이를 만들기 위해서도 매일 야근에 제대로 집에도 못가면서 만드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대화를 해보니 옆에 PM은 요즘 일주일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