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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모바일 시대의 나의 생각

지금 시대의 IT키워드는 유비쿼터스와 컨버전스일 것입니다.

유비쿼터스라는 말은 아직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아직까지는 말그대로 이론이나 상식적으로 아는 수준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비쿼터스라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변하고 있는 모바일 세상의 지향방향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1인 1핸드폰시대(무선통신), 자동차마다 GPS수신기(텔레메틱스)를 보면 유비쿼터스는 이미 시작 되었고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컨버젼스라는 것 또한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복합기, 핸드폰에서의 디카기능 MP3기능등 기기들의 복합화와 방송, 통신, 네트웍의 융합 이것이 컨버젼스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핸드폰이 PDA의 computing기능을 하는 날도 머지 않았고, PDA에 디지털 VoIP기능이 들어가서 월정액제로 무선전화를 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이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핸드폰, 즉 mobile이라고 생각됩니다. 핸드폰이 PDA화 되든 PDA가 작아져서 핸드폰이 되든 무선인터넷, 휴대인터넷(Wibro)의 시대는 이제 그 발화점에 거의 다다라서 온국민의 모바일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킬 것입니다.

그 촉매제는 아마도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MP3를 길거리에서 핸드폰으로 들을 때, 핸드폰 벨소리가 음악이 들렸을 때, 한국형 붐은 폭발을 하였습니다. 너도나도 핸드폰을 바꾸었고, 그것이 내수핸드폰 시장의 호황을 만들었고, 기업들은 너도나도 핸드폰 사업에 뛰어들어 흑자를 만들어냈고, 이러한 한국인의 붐 덕에 기업들은 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라디오에서 TV로, 오디오에서 VTR로 오감중 가장 민감한 시각을 자극할 수 있는 TV를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보고 전철에서 보고 호프집에서 너도나도 디지털 TV를 꺼내며 수신율을 자랑하고 연인들이 무선이어폰(Bluetooth)을 나눠끼며 최신영화를 핸드폰으로 볼 때, 다시한번 한국에서 디지털의 붐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이 하루가 달리 변해가는 세상에서 시장에서 방관자 처럼 수동적으로 있어야 할 것인가 ? 마냥 흥분만 하고 있을 때인가 ???

일단, 핸드폰 이것에 포커스를 맞춰보자. 골드러쉬당시 금광을 발견하고자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서 모두가 서부로 모여들 때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인가? 마차 만든 사람과 청바지 만든 사람 그리고 곡갱이 만든 사람일 것이다.

초고속인터넷의 수혜는 바로 P2P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공한 프로그램업체와 프로그램에서 치트를 팔아서 돈을 버는 회사와 치트개념을 사용자끼리 거래 할 수 있게 해준 사이트일 것이다.

분명한 사실 한가지는 핸드폰에는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TV 그리고 앞으로 캠코더 모든 기능들이 들어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Office기능 무선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자료검색기능등 지금 노트북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핸드폰은 그 모든 기능이 OS차원 폰으로 말하면 Embedded S/W가 모든 것을 다 처리할 인가. 즉 핸드폰 기기 만드는 하드웨어 개발업체가 모든 S/W를 다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것도 핸드폰의 하드웨어 값만 받고 팔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경제원리

핸드폰에 들어가는 S/W가격과 경쟁력이다. 예를 들어 핸드폰용 PDF를 받았다면 그것의 뷰어는 아무리 잘만들어도 현재의 Adobe를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Adobe에서 만든 Acrobat Mobile Reader가 있다면 어떤 사용자든 믿고 설치할 것이다. 이러한 전문적인 완전한 OS위에 올라가는 S/W를 핸드폰Maker에서 다 만든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불가능 한 얘기이다. 그렇다면 핸드폰업체에서 번들용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할 것인가? 이것도 사실상 힘든 얘기이다. 어떤 사용자들은 단지 통화만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것을 번들로 처리한다는 것도 업체에 부담일 것이다. 업체는 그러한 선택을 사용자에게 넘기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핸드폰도 PC의 개념처럼 OS정도만 깔리는 것이다. 전화와 기본적인 PIMS/ 카메라 기능을 관리하는 것까지 그리고 나머지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핸드폰의 생산 단가를 지금보다 낮게는 안될지 몰라도 소프트웨어 개발에 부담과 S/W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핸드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시장은 정말 황금어장인 셈이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취약점인 불법복제라는 것을 할 수가 없기때문이다. 그것은 핸드폰에 인스톨할 때 SMS나 DRM(Digital Right Management)등을 통해서 철저히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을까? 핸드폰에 들어갈 멋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것? 아니다. 이미 얘기했듯이 광맥을 찾자는 것이 아니라 곡괭이를 만들자는 것이다. 즉 핸드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주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빌게이츠가 이미 계획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빌게이츠가 모든 핸드폰의 통신 인터페이스를 맞춰주진 못할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은 텔레콤 즉 망을 통해서 받을 수도 있고 설치할 수도 있직 않겠냐 말 할 수도 있다. 이것은 텔레콤 측 입장이다. 우리는(모든 사용자)는 점점 무거워지고 덩치가 커질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 에어(air)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직접 USB케이블을 통해서 또는 BlueTooth를 통해서 PC와 연결하면 된다.

이때 PC에 파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설치 프로그램이 뜨게 된다. 그러면 설치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목록을 보여준다. 물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가격등이 상세히 나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결제,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 자동 한방에 되게 해준다. PC Sync의 확장은 결국 핸드폰에 그림이나 바꾸고 링톤정도를 교체해주는 것을 넘어서서 핸드폰 전체를 관리하는 (핸드폰의 기기적 결함부터 핸드폰 OS를 다시 설치할 수도 있는)프로그램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구매/설치는 기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윈도우에서의 안좋은 상황이 모바일에서도 나오는 것도 예상된다. 
(친구1 : 너 왜 전화 안받어?
 친구2 : 응 나 지금 핸드폰에 바이러스걸려서 포맷하고 있었거든
 친구1 : 그러게 백신을 자주 업데이트 해야지.)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 어쩌면 대박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6년 4월 어느날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 애플의 아이튠즈 정도가 되겠네요. 하지만 이것을 2006년도에 생각했다는...
역시 비지니스든 기회든 생각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오늘도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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