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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행복한 직장생활편#1 - 강점으로 일하자.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식상한 멘트이다. 사실 나도 어떤 책인가에서 본거 같긴 하다. 그렇다고 그 어떤 책이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면 이렇게 식상한 멘트 일수록 말하기는 쉽다. 지키는 것이 어렵지...

 

하지만 이런 식상한 멘트들이 지켜질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작지만 큰 경험을 했다.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면 사람을 보는 눈부터 바뀌어야 한다.


강점으로 일하면 좋은점이 꽤 크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있다.

어떤 사람은 정리를 잘하는 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한다.
어떤 사람은 일을 차분하고 꼼꼼하게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벌려 놓기는 잘하고 수습을 잘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강점을 조합해 내는 능력 그것이 PM 또는 리더들의 능력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나름 몇년 했다고 사람들의 장점을 좀 본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최고의 능력이 있다면 사람을 장점 위주로 본다는 것이다. 각 사람들의 장점만 잘 살려 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성능 조합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 리더들, 팀장들은 사원들을 훈련 시킨다는 명목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바쁘다. 그것도 강하게 말이다. 하지만 사원도 리더도 힘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단점이고 부족한 점이 쉽게 바뀌겠는가?... 가슴만 아플뿐이다.

 

사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면 굳어질대로 굳어진 것이고, 그 캐릭터로 일하는 것이다. 이를 받아야 들여야 한다. 회사가 학교도 아니고, 가정도 아니다. 이미 갖춰진 것을 가지고 써먹는 것이다. 물론 지식적인 부분이야 끊임없이 배운다 치더라도 그 사람 스타일을 어떻게 바꾸겠는가? 물론 지적을 받아서 바뀌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아주 훌륭하게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지적을 받으면 의기소침 할 수밖에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그 칭찬은 어떤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까? 자신이 잘하는 점에 대해서 인정 받을 때 신바람이 나는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였을 때 리더들에게 팀장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최고의 퍼포먼스 그리고 No 스트레스이다. 단점은 건드릴 필요도 없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실 그런 단점은 아마도 와이프들이 또는 남자친구들이 충분히 건드려 줄 것이다. ㅋㅋ

 

대부분의 사람관계에서의 실망은 단점으로부터 온다. 왜냐면 장점은 좋은 것이이게 실망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행복할 수 있다. 왜냐면 일도 잘될 뿐더러 뭐라고 할 것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다.

 

장점으로 일하자는 것이 요즘 나의 마인드이다. 사람마다 가진 장점을 발견하고 그 장점을 조직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몫이다.

 

최근 프로젝트가 마쳐지는 시점에서 큰 탈없이 또 마무리하고 운영을 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계속 남아서 일하고 싶어 하는 것도 이러한 연유도 있는 것 같다.

 

옆에 PM들은 날을 새기도 하고 그래도 일의 효율이 없다고 하는데, 이제 우리 프로젝트 팀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잘 알아서 해준다. 나는 무엇을 인정해줄지 잘 알아서 그것을 적시에 구체적으로 인해주면 된다. 사실 요즘은 나는 인정해주기 바쁘다.

 

강점으로 일한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제까지 직장생활을 통해서 얻은 교훈이고, 행복한 PM이 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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