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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요즘 같은 주식 시장에서 글을 안쓸 수가 없네요... 폭락장 대응법

제가 경험해봤던 폭락장은 리먼브라더스 사태 정도이네요. 사실 그전에 IMF때는 주식을 하진 않았었고, 뉴스로만 봤는데요.

정말 자살하는 사람들이 뉴스에 나왔던거 같아요. 잔인한 얘기이지만, 뉴스에 주식으로 자살 얘기나 나오면 그때가 바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도 지나고 보면 바닥이였구요.

지금은 어떠할까 생각을 해봅니다. 주식이란게 허무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치를 사고 파니 말이죠. 회사의 가치 최근 많은 변화가 있었던가요? 갑자기 테마주에 엮여서 주가가 급등을 할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무턱대고 동반 하락 할때도 그 가치의 기준이 모호해지는거 같아요.

그럼 주식시장이 없어지는 것이냐? 가치가 영원히 하락할 것이냐? 그렇지는 않다라는 것이지요.

이번 하락은 전쟁도 아니고, 어떤 기업들의 부도도 아니고,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위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면 10년 주기설이 98년 IMF, 2008년 리먼브라더스, 그렇게 보니 아직 2018이니 10년이네요...

이정도 떨어졌으면 위기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직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지난 리먼 브라더스도 사태 이후 몇개월 후 제대로 된 폭락이 왔으니 말이죠.

지금 무역 전쟁은 어떠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의 연쇄 부도와의는 다른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제가 주식 비중이 많기 때문에 억지로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위기는 무엇인가 보면 정치 게임에 가까운 위기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차 같이 실적이 안좋아진 회사는 예외로 할께요.

정치 테마주는 관련 회사들이 기대감에 급등을 했다가 그 정치인이 당선이 되든 안되든 급락하여 원점으로 갑니다.

지금 정치로 인해서 급락을 한 상황이라면 탄력적으로 회복하리라고 봅니다. 왜냐면 그것이 그냥 분위기때문에 떨어졌다라고 보는 것이지요. 정치인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하여도 상호간에 자멸할 일을 만드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생각입니다.

정치인들은 인기를 먹고 살기때문에 자국의 위기를 끝까지 몰고가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조정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매수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언제 살 것인가? 주식 시장이 좋아졌을 때? 이미 좋아지면 물건 값은 비쌀때입니다.

지금 망할 것 같은 기분 그것이 바닥의 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모 매수를 부추기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보유자분들은 이때를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이때를 넘긴 사람이 수익도 나게 됩니다.

최근 몇몇 종목들에서 밑꼬리가 달리는 모습이 저가 매수 세력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원래 주가라는게 상승을 하고 나서 천정권에서는 윗꼬리는 종종 출현하고 물량을 파는것이지요. 이렇게 바닥권에서는 밑꼬리가 출현합니다.

지금 주식 팔고 도망가신 분들은 그냥 주식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조금씩 비중을 늘려가시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으시겠다고 하는 분들이 투자자의 관점으로 봅니다.

저는 지금이 기회라고 봅니다.
기회가 지나면 항상 그런 말들을 합니다. 그때 살껄 ... 그리고 이런 식의 얘기들 나 얼마까지 봤다. 나 어떤 회사가 얼마인거 봤다. 보면 뭐합니까... 그때 기회를 잡지 못하면 그만인거죠.

저는 과감하게 지금은 주식을 팔때가 아니라 살때라고 봅니다.

물론 며칠이 더 지날지 얼마나 긴 터널이 지날지는 모르지만, 닭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

잘 버티시고 나중에 수익 자랑 합시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