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희애의 한마디 '미친놈' 이때 이태호가 맹렬하게 들이대는 장면 이태호가 김희애 집에 찾아와서 날 보고 싶었다고 말해! 날 끌어 안고 싶다고 해 그런 대사를 칠 때 김희애의 '미친놈' 이 대사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본인의 마음을 들켜버린 것에 대해서 약간 수줍게 표현한 이제까지 김희애의 대사 중에서는 없었던 감정이였는데요. 이때 이미 김희애의 마음이 반절이상 열려 버린거 같습니다. 여성들이 저런 말투를 할때는 마음을 연 것이지요. 이때를 놓칠세라 이태호는 더욱 가열차게 몰아 부치니 결국 김희애가 입을 여네요. 아 그러나 이 대목이 과연 한국인 정서에 맞는 것인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주인공들의 정신세계가 참으로 궁금하다 못해 어이가 없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하나 믿고 끝까지 정주행 갑니다. 재밌네요. 더보기 부부의 세계가 진짜 재밌는 이유 연기력 천재 김희애 아 스토리는 정말 쓰레기인데 한번 보면 눈을 못떼게 된다. 아 저런 상상을 했을까 ? 그리고 반전 이 드라마 진짜 재밌는 이유는 상상 장면을 넣어 우리의 생각을 다른 한줄기로 빠지게 하면서 반전을 준다. 남편을 죽여버리고 싶다던지 아들이 남편편을 들자 죽일듯한 상황 그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설마 설마 하게 빠져드는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 특히 김희애의 연기는 초절정에 이른듯 하다. 원작이 따로 있다지만 마치 원작이 김희애를 보고 만들어진듯한 착각을 준다. 그리고 브금 적시에 절묘한 배경음악이 최고의 몰입감을 준다. 내용은 쓰레기인데 연출과 스토리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배드신이 그 상황과 각 사람들의 내용에 맞게 아주 적절한 자세와 격렬함 또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를 들면 김희애 부부간은 애정이 담.. 더보기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나온 도청앱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친구가 추천을 줘서 급하게 16편을 다 봤네요. 보는 내내 뭔가 모르는 힐링 요소도 있고, 스토리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연기들을 상당히 잘해서 재미가 있었네요. 아이유는 노래도 잘하는데, 연기도 참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배우들이 해당 캐릭터 소화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삼형제 중 둘째인 이선균 역할이 본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착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 다니고, 삼형제 중 둘째이고, 기대로 인한 부담도 있고, 기술사까지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나봅니다. 암튼 참 재밌게 봤어요. 그 동네 어딘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름 IT 엔지니어 출신으로 최근까지 앱을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도청앱 가능한지 생각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