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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야곱이 에서를 다시 만났을 때 야곱은 약삭바른 사람이였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 남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그의 캐릭터를 하나님은 인생을 통해서 알게 하시고, 그를 변화 시키셨다. 하지만 그가 에서를 만날 때는 두려움이 있었다. 형이 나를 죽이면 어떻게 하나. 축복권도 빼앗았고, 실제로 축복도 본인이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그는 형을 만나러 가기 전에 먼저 선물을 잔뜩 보냈다. 가축들을 보내고, 그가 축적한 부의 일부를 보냄으로 누그러 뜨리고, 그의 가족들을 먼저 보냈다. 가족들은 에서가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에서를 만나러 간 것이다. 긴 세월동안 누르진 마음이 있었을 것이고, 선물을 통해서 마음에 기쁨을 주고, 그리고 그는 절름발이가 되어 형을 만난 것이다. 형과 동생을 와락 끌.. 더보기
야곱이 밤새도록 씨름을 한 이유는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들라크루아 1861년 생 쉴피스 성당라반은 약이 올랐는지 야곱을 쫒아간다. 그리고 앞에는 에서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야곱은 밤새 씨름을 합니다. 그때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다고 한다. 이 덕분에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바뀌고, 환도뼈를 맞음으로 씨름이 끝이 난다. 밤새도록 씨름을 할 때 야곱은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했다. 씨름은 결국 야곱의 환도뼈를 치시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한수인거 같다. 에서를 만나러 갈때 절름발이로 가니깐, 에서의 마음을 누그러 뜨린 것이다. 절름발이로 가니깐, 에서 또 상남자의 마음에 측은지심이 생겼는지 그래도 동생인데, 와락 안아준다. 그렇게 해서 수년간 걸쳐 고민한 문제가 해결된다. 물론 이때 야곱은 끝까지 꾀를 쓴다. 자신의 가족, 가축등을 2떼로.. 더보기
야곱의 러브스토리 야곱, 라반, 레아 1627년 테르브룩헨 런던 국립 미술관삼촌 라반은 리브가의 오빠이다. 라반은 야곱을 속인다. 여기서 기가막힌 얘기가 또 나온다. 라반에게 두 딸이 있었다. 레아와 라헬 야곱은 라헬을 좋아했다. 라헬과 결혼을 하고 싶었해서 라반과 계약을 한 것이다. 라헬과 결혼을 전제로 하고 7년을 일하기로 했다. 기가 막힌 사건은 결혼식 날 밤 발생을 한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라헬이 아니고 레아였던 것이다. 야곱도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어찌 밤을 지새고 라헬과 레아를 구분을 못했을까 싶다.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구분이 된다고 하는데, 레아와 라헬 정도가 구분이 안되었다. 물론 그때 당시 전등도 없고, 어두워지면 깜깜했을 것이기에 못알아볼 수는 있었겠지만 말이다. 미스테리는 그렇다면 레아는 레아는 무.. 더보기
야곱이 받은 축복 야곱에게 축복하는 이삭 1639년 플링크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야곱의 인생 이삭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에서와 야곱, 에서는 사냥을 좋아했고, 상남자였고, 쌍동이 형이다. 너무도 안타깝게 야곱은 형의 발을 잡고 나올 정도로 거의 동시에 나온 쌍동이 동생이였다. 여기에 말씀 중에서 조금은 언뜻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하신다.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이는 심지어 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말이다. 사실 이 이야기에 불편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다 느낄 수도 있다. 하나님이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은 인생을 아셔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사실지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대할지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도 아시는 것이다. 그래서 유다에게는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