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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

야곱이 밤새도록 씨름을 한 이유는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들라크루아 1861년 생 쉴피스 성당

라반은 약이 올랐는지 야곱을 쫒아간다. 그리고 앞에는 에서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야곱은 밤새 씨름을 합니다. 그때 하나님과 씨름을 하였다고 한다. 이 덕분에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바뀌고, 환도뼈를 맞음으로 씨름이 끝이 난다. 밤새도록 씨름을 할 때 야곱은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했다. 

씨름은 결국 야곱의 환도뼈를 치시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한수인거 같다.  에서를 만나러 갈때 절름발이로 가니깐, 에서의 마음을 누그러 뜨린 것이다. 절름발이로 가니깐, 에서 또 상남자의 마음에 측은지심이 생겼는지 그래도 동생인데, 와락 안아준다. 그렇게 해서 수년간 걸쳐 고민한 문제가 해결된다. 

물론 이때 야곱은 끝까지 꾀를 쓴다. 자신의 가족, 가축등을 2떼로 나누고, 먼저 가축을 선물로 잔뜩 보낸다. 이는 혹시라도 에서가 공격해오면 피하려고 했던 것이다. 가족을 먼저 보냈다는 것이 의아한 생각마저 든다. 그리고 에서를 만났을 때 자신을 에서의 종이라고 하면서 하염없이 낮춘다. 이도 전략이였겠지만, 역시나 이 전략이 먹혀든다. 이처럼 야곱의 성격은 조금 얍삽하지만, 어찌됐든 하나님의 축복자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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