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어플, 게임, 책)

나승연의 프리젠테이션

지하철을 타보면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는 않다. 스마트폰이 대세다. 그것도 드래곤 플라이트가 대세다. 애니팡도 한물 간거 같다. 그러고 보면 요즘 대세인가 싶으면 바로 한물가고...

그래도 예전 지하철 풍경으로 보면 무료배포 신문이라도 펼쳐보고 그 접혀진 신문 내 기사라도 볼 양으로 뒤에서 기웃기웃 했었는데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이러한 시대속에서 팔릴 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

돈 버는 이야기, 유머같은 소설, 

아니면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얘길 하면 팔리겠고,
박지성이 축구얘기하면 사람들이 관심갖지 않을까?

 

그리고 나서 바로 생각난 것이 프리젠테이션 하면 나승연-평창 올림픽 유치할 때 알게 된 인물이지만, 나승연이 책을 내고 프리젠테이션을 말하면 사서 읽어보겠다 했는데,

 

역시 그 나승연도 감각이 있다. 그가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 책을 낸 것이다. 나만 몰랐나? ㅋ
'세계를 감동시킨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

 

 

 

이 책의 가치라는 것은 책값이 아닐 것이다. 그의 인생과 프리젠테이션의 철학이 담겨 있을 것이다. 어떤 결과물은 그의 생각, 철학의 산출물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핵심을 읽게 되면 프리젠테이션으로 좀 더 나은 Tip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책의 두께를 위해서 많은 얘기들을 써 놨지만, 핵심을 보면 '4P'이다.

그 챕터의 제목이 바로 '4P'만 기억하라 이다. 바로 '4P'가 이 책의 핵심이다.

 

4P를 무료로 소개한다. ㅋ 

 

Pause
- 침묵으로 청중을 기대하게 하라!
 중요한 단어의 앞과 뒤에는 멈추라.
 To be or not to be that
 -> 사람들이 기대되게 하라.

 

pace
 - 속도 조절
 - 단어에 감정을 이입하라~ delicise (느리게)

 

Pitch
 고저 - 문장의 끝을 내리면 청중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비밀스럽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있을 때 한번 해보시라. 정말 효과가 있는거 같다.

 

Power
 - 강하고 소프트하게 해서 집중하게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프리젠테이션을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프리젠테이션에 일단 4P만 더 해보자. 훨씬 수준이 올라갈 것이다.

'리뷰 (어플, 게임,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병호의 공부법  (0) 2012.11.16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  (0) 2012.11.06
'인생'을 읽고  (0)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