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이야기

첫번째 다이어트 성공기 (2달 78Kg -> 71kg)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작은 성공들을 잘 남겨보고 싶고, 혹시 원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아서 성공을 맛보면 좋겠습니다. 커다란 실패도 해서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나 싶지만, 블로그란게 모...자기 맘이니 ㅋ 

 

올해 있었던 일들 또는 지난 과거에서 조그만 성공들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큰 성공을 위하여~

 

그 첫번째로 다이어트 성공(?)기!!

 

결혼전에 한번 몸무게를 뺀적이 있었고, 결혼 후 줄곧 아저씨 몸매를 유지했었는데,
키는 175(!) 몸무게 78-79kg 사실 준수한 몸무게이긴 하지요.  ㅋㅋ

 

현재 몸무게는 71kg 입니다!!!

대략 두달정도 운동을 해서 7kg정도를 뺐습니다. 찬희 엄마가 증인입니다. ㅋㅋ 찬희 엄마는 제가 딱히 살을 뺏어도 딱히 많이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았고, 머리가 더 커보인다고... 쩝 이제 어깨를 키워야 한다는데, 취약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태어나 수고가 많습니다.  ㅋ

 

21세기 경쟁력은 몸매라고 누가 그런 얘길 했는데,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1세기 한국의 온통 관심사는 다이어트인거 같습니다.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장담합니다. 맘만 먹으면 !!

이 맘만 먹으면이라는 것이 안먹어지기에 문제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올해 5월달이던가 우리 회사 사람들 7명이 모여서 다이어트 내기를 했습니다. 각각 목표치를 정하고 몸무게를 재고 나서 2달정도만에 그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모은 돈을 갖는 것이였습니다. 각 10만원씩 내기였는데, 결론은 4명이 달성을 했고, 달성한 사람들이 전부에게 부풰를 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찬희 아빠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합니다.

온갖 다이어트 종류도 많고 돈도 많이 들지만, 이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돈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첫번째, 저녁은 반공기만 또는 ...

저녁은 기존의 반공기만 먹든지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저녁을 안먹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 한끼씩 안먹는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빠르게 걷기 운동 

조금 빠르게 걷는 운동입니다. 매일 걷습니다.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걷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도 되고, 자신의 삶빠진 모습을 상상하며 걸어도 됩니다.


다만 멍 때리며 걷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멍을 때리는 경우 근육들도 멍을 때리기 때문에
운동량이 적어지고 운동 효과가 적습니다. 멍을 때리고 싶다면 산책하면서 따로 때려야 합니다.

 

사실 이 두가지가 전부다.

단, 이 두가지를 정말 매일 하루도 안거르고 두달만 하면 무조건 살이 빠집니다. 100% 보장합니다.
매일! 매일이 중요합니다.  

무언가를 매일 한다는 것은 힘이 듭니다. 사실 회사 회식도 있고, 약속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회식도 안가야 합니다. ㅜ,.ㅠ.

가서 안먹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그럼 독하단 소리 듣습니다. 독하단 소리좀 들어야 살 빠집니다. 안그러면 그냥 성격 좋은 푸근한 사람으로 쭉~ 사는 겁니다.  


 그런데,
 예외는 여자분들 중에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몸무게가 정상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더 빼려는 것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정상치에 수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살이 더 빠진다고 해도 본인이 상상하는 몸매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몸을 이쁘게 만들고 싶다면 몸매가 이뻐질만한 운동을 해야 됩니다. ㅋ


또 한가지는

사실 살을 빼는 거보다 더 어려운게 사후 관리인데,

마지막 요요 현상 극복하기

 살을 빼고 나서 수영장 또는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드민튼도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빠진 몸무게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 시간이 없는 경우 팁! 
 바쁜 현대인들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정말 바쁘지요. 직장 생활, 육아 모두 힘들고 바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는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 경우는 지하철 1-2정거장 전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럼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운동을 거르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 팻다운? 
 이것은 정말 헤깔리기는 한데, 팻다운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것을 먹고나서 운동을 하면 지방 분해가 더 잘된다고는 합니다. 저도 사실 먹기는 했지만, ㅋ 이것 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느낌이랄까..? 모 땀이 좀 더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 같기는 합니다. ㅋㅋ. 어째됐든 다이어트를 위한 신비의 묘약은 아닙니다.

 

 사실 되게 쉽게 말을 했지만, 너무 어렵고 눈물 나는 시간입니다. 외롭고 고통 스럽고 먹는 낙이 없는 삶이라는게 참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쯤 관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몸매 관리 한번 하는 거지요...

 

 언제까지 데리고 살것인가.. 배둘레 것들을 ㅋ